마스카라심 라이터로 달궈서 눈썹 올리다가 앞머리 부분 눈썹을 다 태워 먹고서 한심해하던 중에 가격이 합리적이길래 별 기대 않고 돈 버리는셈 치고 딱 하나만 사서 써보자했는데, 아니 이게 웬일이래요!!! 처음 2주 정도는 기대감이 없어서 생각날 때만 이틀에 한 번 정도 바르다가 저절로 자랄 때가 되어 자란 건지 효과가 있는 건지 태워먹은 눈썹이 조금씩 자라나길래 하루 두 번 좀 성의 있게 바르기 시작! 딱 3주, 총 5주 후 찾은 카페에서 처음뵌 분이 속눈썹 연장하셨어요? 아니면 대체 마스카라 뭐 쓰세요? 라는 맥락없는 질문을 던지시더라고요. 그래서, 마스카라 때문은 아닌 것 같고 속눈썹 영양제때문인것 같다고 제품 소개하고 링크보내드렸어요~ 그 이후로도 연장했냐는 얘기 여러번 듣고있어요. 원래도 짧은 속눈썹은 아닌데 더 길어져서 사진상으론 잘 보이지않지만 지금은 가장 긴 눈썹이 12-3mm 정도 되는 것 같아요. 물론 태워먹은 눈썹은 진작에 복구되었습니다. 이마라인과 겉눈썹도 효과가 있길 기대하며 3개 더 재구매합니다. 첫번째 사진이 마스카라 안한 속눈썹 상태이고, 두번째 사진은 마스카라 한 사진인데 지금은 저 때보다 더 길었어요. 개인차가 있겠으나 과장광고 아니네요. 참! 용량도 생각보다 많아요. 다 썼나 싶으면 또 남아있고 또 남아있고^^